교생실습중입니다! 꽃피는나날들

공대녀라서 공고로~
그것도 남학교로 가게 된 교생실습.
사실 내 앞에 놓인 과업이 만만치가 않은 터라 설레지도 않고 그저 바쁜 상태에서 나간 교생실습이었다.
다른 교생들이 '무슨 옷을 입지?' 고민할 때도 난 엄마가 사준 정장 아무거나 입고 나갔고
인사할 때도 떨림이 없이 그저 '나 어디서 온 누구거든요~ 잘부탁해요~' 형식적인 인사.

그치만...
이런 표현을 써도 될런지 모르겠지만
기대없이 본 영화가 더 재밌듯이
이 교생실습이 끝나가는 지금 아쉬움을 감출 길이 없다.
아이들과 헤어지는 게 너무너무 아쉽다.
물론 같은 지역에 있으니 마주치기는 할 수 있겠지.

좀 더 친해지지 못한 것도 아쉽고
내가 실수한 것이 없는 지 뒤돌아보게 되기도 하고..
그저 천방지축 철없이 한 달을 아이들과 보낸 재밌으면서도 허무한....
점점 휘발되어가는 느낌이라 하루하루가 아까워
놀토마저도 학교를 가고싶었다!

다른 아이들도 다 귀엽지만 지금 나한테 삐져있는
(정확한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장난치다 나한테 한 대 맞았다.-_ -;; 나도 장난이었는데 ㅜ )
고녀석이 내일은 삐짐을 풀고 학교를 왔으면 한다.

사랑하는 아이들아,
남은 한 주를 불태워보자!! ㅋㅋㅋㅋ

트랙백

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
TrackbackURL : http://bubblefree.egloos.com/tb/1413466 [도움말]

덧글

덧글 입력 영역

최근 포토로그